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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예술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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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정한 2017.04.03 11:54 신고 철빵군,
    잘 지내고 있지? 건강하고 즐겁게?
    며칠 전에 이메일을 썼는 데, 가지를 않았나봐.
    그래서 여기다 글을 써 보내.
    이 글은 거기까지 가려나.
    항상 건강!
  • 정크 2016.10.22 14:53 신고 즐겨찾기 하고 자주 둘러봤었는데 요즘 글이 안올라오네요
    다른 둥지를 트셨는지 잠시 손을 놓고 계신건지 모르겠네요.
  • Favicon of http://blog.yuptogun.com BlogIcon 엽토군 2016.01.07 17:53 신고 안녕하세요? 일 때문에 그림 찾다가 좋은 블로그 알고 갑니다. 간간이 구경 오겠습니다.
  • Favicon of http://burbuck.tistory.com BlogIcon Republic of BURBUCK 지남철 2016.01.10 20:32 신고 어서오세요. 하루 10명정도가 클릭 실수나 우연히 어쩌다 들르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오신 진짜 손님이시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
  • Favicon of http://blog.naver.com/dddd24 BlogIcon 이병익 2015.09.10 22:41 신고 안녕하세요 작가님. 잘지내시죠?
    성산일출봉에서 우연히 뵈었던 것도 벌써 일년반이나 전이네요. 대단한 우연이 아닌가요 ㅎㅎ
    종종 들러 그림은 몰래 보고가곤 했는데 글은 오랜만에 남기네요.
    가끔씩 오랜만에 뵙고 소주한잔 하며 이야기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시간 괜찮으실때 한번 불러주세요 휘리릭 가겠습니다.

  • Favicon of http://burbuck.tistory.com BlogIcon Republic of BURBUCK 지남철 2015.12.10 16:01 신고 네, 그림은 매일 잘 보고 있습니다.
    빛이 참 '이뻐서' 들여다 보는 재미가 있어요.
    조만간, 그 맴버 그대로 그 느낌 그대로 자리 한번 만들어
    뵙겠습니다.
  • 2015.02.25 11:23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burbuck.tistory.com BlogIcon Republic of BURBUCK 지남철 2015.03.10 20:22 신고 ㅇㅇ 근데 잘 모르겠어
  • 지호원 2014.04.23 23:06 신고 ..... 어, 이거참.... 주인이 외출한 집에 잠시 들러 몇자 남기려니.... 수정은 어케 하는건지? 죄송합니다.사진이 다 빠져버렸네요....
  • Favicon of http://burbuck.tistory.com BlogIcon Republic of BURBUCK 지남철 2014.05.05 14:31 신고 사진 없이도 잘 읽었습니다. ^__^
  • Favicon of http://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3.12 17:53 신고 블로그 글을 발행하지 않으시고 공개만 하시나 봅니다.
    RSS리더기로 보았더니 이 블로그 최신글이 2008년 8월 17일로 되어 있어 깜짝 놀러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별 이상 없는 것 같아 그저 다녀갑니다. ^^
  • Favicon of http://burbuck.tistory.com BlogIcon Republic of BURBUCK 지남철 2014.04.07 20:30 신고 조금 정신이 없어 달을 넘어 답글을 달게 되었네요.^^
    일이 많고 행사도 많아 분주했습니다. 리더기까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냉큼 집어 주셔서 확인해 봐야겠네요.
  • 지호원 2014.03.09 15:36 신고
    네번째 방문길에 그냥 가기는 섭섭하고 해서 다녀갔다는 발자국이라도 남기고 싶어
    아주 오래전에 쓴 짧은 동화 한편 남겨봅니다.


    " 하늘나라에 보낸 편지 "


    지호원


    시간은 정말 총알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갓난아이였던 큰애가 어느새 초등학교 5학년이 되고 제 엄마 배속에서 발길질을 해대던 작은 아이 역시 초등학생이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시간동안 우리들 또한 변했겠지요? 머리는 한올한올 벗겨져 이마는 조금씩 넓어지고, 눈가엔 주름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그 옛날 우리들 아버지를 조금씩 닮아가면서 말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끔은 스스로 내가 아버지 역할을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퇴근길에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어울려 소주 한잔을 기울이다보면 언제나 아이들이 잠을 자는 늦은 저녁시간이 되고, 아침이면 또다시 얼굴도 마주하지 못한 채 출근시간에 늦을까봐 허둥대며 집을 나서기 일쑤이기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문득 어린 시절의 아버지 모습이 생각납니다.
    평생을 나와 단 둘이서 살았던 아버지는 어린 시절 내겐 때론 무섭기도 하고, 때론 다정다감하기도 했던 아버지이자 어머니였습니다. 서른다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아내를 병으로 먼저 보내고, 이제 막 일곱 살이 되어 유치원에 다니던 나와 단 둘이 살게 되었지요.
    “ 유치원 끝나면 혼자 집에 찾아올 수 있지? ”
    어린 시절 아버지가 내게 자주 했던 말들을 기억하면 지금도 그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회사원이었던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준비하고 아직 잠이 덜 깬 나를 깨워 셋를 시키고 옷을 입힌 후, 언제나 다짐삼아 반복했던 말이기 때문입니다.
    “ 응, 할 수 있어! 그런데 아빠, 엄마는 언제와? ”
    이웃집 담장에서 삐져나온 라일락나무의 향기가 우리 집 안방까지 스며들때, 언제인가 나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런 내 질문에 갑자기 눈시울이 빨갛게 붉어질 뿐 아무 대답도 없이 내 손을 붙잡고 바쁘게 대문을 빠져나올 뿐이었습니다.
    엄마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 것도 그때부터입니다.
    어른들의 대화를 통해 엄마가 왜 집에 오지 않는 건지 알게 된 그 무렵부터 아버지가 늦게 돌아오는 저녁마다 방안에 엎으려 유치원에서 배우기 시작한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엄마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절 내가 아마 엄마에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선생님 중 누군가가 엄마와 같이 집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나를 위로하기위해 이런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늘나라에 편지 천통을 써서 보내면 엄마도 반드시 답장을 해주실거야 ”
    하지만 아직 일곱 살인 나에게 천통의 편지를 쓴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계절이 바뀌어 여름이 되고, 가을이 되고, 겨울도 지나가 다시 봄이 될 때까지도, 엄마에게 쓰는 내 편지는 책상 서랍 하나 가득 찰뿐, 더 이상 쉽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보고 싶은 마음에 하루에도 몇 번씩 쓰고 또 썼습니다.
    “ 보고시픈 엄마에게
    오늘은 내 유치원 졸업식이야. 친구들 모두 엄마아빠가 다 완는데 난 아빠만 왔어. 엄마는 은제 오는 거야. 보고시퍼 엄마 “
    이렇게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은 강물처럼 흘러 또다시 봄이 오고, 여름도 오고, 가을도 지나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두 번째 찾아오는 겨울 어느 날이었습니다.
    아직 집에 돌아올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아버지는 빨갛게 충혈된 두 눈으로 회사에서 돌아와, 방안에서 동화책을 읽고 있던 나를 안고 한참이나 펑펑소리내 울었습니다.
    그날 아침, 내가 그동안 모은 천통의 편지를 책가방과 신발주머니에 가득 담아 버스정류소 옆에 있는 우체국에 찾아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체국에 있는 아빠 친구에게 우표도 붙지 않은 천통의 편지를 모두 꺼내 하늘나라로 보내달라고 떼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마당에 앉아 편지를 태우기 시작한 것은 며칠 뒤였습니다. 아버지 역시 그동안 내게 말은 안했지만 엄마가 무척이나 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마당 한쪽에 수북히 쌓인 내 편지를 하나하나 뜯어가며 읽어보던 아버지는 한순간 또다시 나를 꼬옥 끌어안고 한참이나 소리내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편지에 성냥불을 붙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 다음부터 엄마가 보고 싶으면, 편지를 써서 아빠처럼 이렇게 태우는 거야. 그래야 편지가 연기가 돼서 하늘나라에 있는 엄마도 읽어 볼 수가 있지... ”
  • Favicon of http://burbuck.tistory.com BlogIcon Republic of BURBUCK 지남철 2014.04.08 22:07 신고 그림으로 표현하면 좋겠네요. 가슴 아련하니 아버지 생각도 나고
    동네 포장마차도 생각이 나는데. 일이 모두 끝나면 말씀대로
    연락드리고 막걸리 한잔 해야겠습니다. ^^
  • 표절 2014.02.18 12:15 신고 안녕하세요 산그림에 보니 모작가님의 그림에 철원님 그림을 그대로 그린 그림이
    등록되어있는걸 봤습니다.특히 '카페'라고 그린 작업은 거의 똑같더라구요.
    영향을 받을수는있지만 영향 정도가 아니라 베끼는 수준이어서 말이죠....
    한번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burbuck.tistory.com BlogIcon Republic of BURBUCK 지남철 2014.02.26 18:32 신고 안녕하세요. 1년에 한번 손님이 오실까 말까 싶은 오지와 같은
    이 블로그에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그림이 어떤 내용인지 잘 알고있습니다.
    잘 아시는 분이 그린 그림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제가 먼저 제안해 그린 그림입니다.
  • sangwoo 2013.11.05 00:47 신고 철원아 티스토리 초대장좀 보내줘.
    supersangwoo@naver.com
  • Favicon of http://burbuck.tistory.com BlogIcon Republic of BURBUCK 지남철 2013.11.05 01:18 신고 http://supersangwoo.tistory.com/
    이미 블로그가 있어 초대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