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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의 눈물

Republic of BURBUCK 지남철 2006.05.10 01:10

'세계경영'이라는 모토 아래 당찬 움직임을 보여왔던 주식회사 대우는
결국 IMF라는 초유의 사태 아래 무너지고 말았군요.
그룹은 회생하지 못하고 계열사별로 나눠져 남거나 사라지는
극명한 결과물로 시장경재의 냉엄함을 세삼 일깨워 주었고
쏟아 부은 30조의 공적자금과 함께 사라진 회장김우중씨의 행방 또한
한국판 관치경제의 맹점을 재 확인하는 결과를 보여줘 왔습니다.

수년만의 행방이 묘연하던 김우중씨가 다시 한국땅을 밟은지 1년여 만에
지난 사안에 대한 판결을 위해 오늘 10일 재판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 넓은 법정에 시작과 함께 나타는 김우중씨는 링거병을 주렁주렁 매단
지친모습으로 등장해 묵묵히 자신의 죄목에 대해 열거하는 검사와 이를 변호하는
변호인단 사이에 자리를 지키다 끝내 김우중씨가 눈물을 흘리게 되었군요

여럿의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제 느낌으론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바뀐 세상과 모든것을 쥔 손에서
맨손과 노환만이 가득한 자신의 모습에 대한 비통함이 앞선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한 때 세상을 호령하던 불야성을 이루던 공장의 기계음 부터 선박, 자동차, 전자 등
대부분의 사업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오던 CEO인 김우중은 이제 대기업의 총수에서
링거병에 의지해 환자복 차림으로 게된 자신의 처지가 비교할 모습조차 없는
초라함에 부터 일어나는 슬픔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군요.

[그림과정보기]


법원의 재판장 모습은 민사와 형사 등의 여러가지 재판형태에 따라 다른 곳에서 열기게 되는데
오늘 공판이 있는 417호 법정의 규모는 사건의 사안 만큼이나 재법 큰 규모의 재판장에서
공판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짐작으로 10미터 정도의 높은 천정과 보기드믈게 샹들리제의 조명까지
천정에 부착된 모습으로 방척석은 극장과 같이 뒤에서 부터 앞쪽으로 비스듬한 경사를 갖고있어
보다 쉽게 재판진행 과정을 감상 할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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